뉴스제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제보

뉴스제보 성남시 재개발 수진1구역. LH의 방만한 사업시행으로 원주민들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25-04-30 08:35:50

본문

성남시 수진1구역 재개발은 역세권으로 입지가 좋고, 5000세대의 대단지로 변모할 예정으로서 성남 본도심 시민들이 아주 주목하고 있는 단지이다.

2024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성남 군공항의 지반고 문제제기, 그리고 각종 위원회에서 여러 문제제기를 하여 당초 계획보다 400세대 이상이 줄어들었다.

이것은 곧바로 사업성 악화로 이어졌는데, 4월25일 발송한 감정평가와 조합원분양가를 받아본 권리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지 20평을 소유한 익명의 A씨는 5억 남짓한 감정평가를 받았는데, 25평 조합원분양가는 무려 7억989만원으로 무려 3억 가까이 추가분담금을 내야한다. 국평이라 불리는 34평을 받고싶으면 4억8천만원, 즉 5억에 가까운 분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A씨는 성남시 본도심이 처음 구성될 때 부터 거주한 토박이이며, 이미 은퇴를 하여 수입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무려 5억원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 막막하고, 새집에 대한 기대감을 접고 오랜 고향인 성남시를 떠나야 할지 심각한 고민중이다.

비단 A씨 뿐만이 아니다. 빌라에 거주하는 B씨가 받은 감정가액은 2억 8천만원. 25평을 받기 위해서는 5억원, 34평을 받기 위해서는 7억 1천만원을 내야 한다. 부모님께 제작년 증여를 받았을때 증여를 위해 감정가 6억에 해당하는 증여세까지 낸 상태이다.
"증여를 받지 말고 매도하시라고 할걸 그랬어요. "
B씨의 자조섞인 푸념이다.

성남시 민관합동 재개발은 순환정비 방식이다.
순환정비방식이라고 명명한 이유는 원주민들의 정착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성남시는 사업시행인가 때 400세대가 줄어든다면 이러한 일이 생길거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공군 또한 갑자기 절토 문제를 이야기하여 200세대 가까이를 줄였다.
수진1 바로 옆인 신흥1구역은 공군이 재산권 침해를 하고 있다며 매일같이 시위를 하고 있다.

원주민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업시행자 LH, 방관하고 있는 성남시, 갑자기 지반고문제를 제기하며 200세대 감소를 요청한 성남 군공항.
이들로 인해 야심차게 시작했던 성남 민관합동재개발 수진1구역 주민들은 성남시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수진1구역보다 늦게 시작한 신흥1구역, 신흥3구역, 태평3구역의 주민들 또한 불안에 떨고 있다. 

성남시와 LH, 성남공항은 원주민의 정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님의 문의에 대한 답변을 준비 중입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