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봄음악회 ‘내게 온 봄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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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3-05 19:00본문

성남시립국악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봄음악회 ‘내게 온 봄날’ 개최
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3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봄음악회 ‘내게 온 봄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봄의 설렘과 희망, 생명의 기운을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는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의 지휘로 펼쳐진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작곡가 손다혜의 국악관현악곡 ‘빛나는 땅’이다. 독도를 음악적으로 형상화한 이 곡은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과 드넓은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생황 협주곡 ‘송하취생(松下吹笙)’은 작곡가 임교민의 작품으로, 고요한 자연의 정취를 담아낸다. 생황 연주자 김태경이 협연해 맑고 은은한 울림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장새납 협주곡 ‘열풍’이다. 최영덕·정상진이 공동 창작한 이 작품은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거센 바람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이 협연하며, 폭발적인 음량과 강렬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국악 스타 박애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백미이자 가장 주목되는 순간이다.
박애리는 ‘월하정인(月下情人)’과 ‘꽃타령’을 통해 봄의 정서를 가장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달빛 아래 사랑의 감정을 담은 ‘월하정인’에서는 깊이 있는 호흡과 절제된 표현으로 고요한 서정을 전하고, 이어지는 ‘꽃타령’에서는 특유의 구성진 소리와 폭발적인 흥으로 무대를 화사하게 물들인다. 서정과 열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애리의 소리는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울림과 어우러져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대미는 작곡가 이정호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1번 <별> 중 4악장으로 장식된다. 인도 시인 타고르의 시집 『기탄잘리』의 시구를 원용한 합창이 더해져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웅장하게 전한다. 이날 무대에는 성남시립합창단이 함께해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전통의 깊이와 창작의 확장을 아우르는 이번 무대가 시민들에게 새봄의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NOL티켓 (https://nol.interpark.com, 1544-8117)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전화 : ☎ 성남시립국악단 031-729-4810 홈페이지 https://art.seo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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