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여성의 귀감 ‘제28회 강정일당상’수상자 모집
품격과 덕을 갖춘 여성.. 8.29일 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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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5 10:49본문
성남 여성의 귀감 ‘제28회 강정일당상’수상자 모집
품격과 덕을 갖춘 여성.. 8.29일 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28회 강정일당상’ 수상 후보자를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이 상은 성남시가 지정한 향토유산 제1호 강정일당(1772 ~1832)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여성에게 수여되고 있다,
강정일당은 조선 후기 여류 성리학자로, 가난과 질병 속에서도 유교 경전에 밝았고, 시와 문장에 능했으며, 글씨체 ‘해서(楷書)’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본관은 진주로, 남편 윤광연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도가풍의 시 40여 편을 남겼으며, 유고집 <정일당유고>로 전해진다.
그녀의 고결한 인품과 삶은 ‘정정단일(貞靜端一)’이라는 평가와 함께, 효행과 참된 아내·어머니로서의 모습, 문인으로서의 덕성과 품격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이에 성남시는 1986년 그녀를 향토유산 제1호로 지정하였고,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바 있다.
성남문화원은 1992년부터 강정일당의 정신을 본받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여성에게 ‘강정일당상’을 시상해 왔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성남사랑 글짓기대회’ 또한 34회째 이어오며 향토 인물의 뜻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성남시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활동한 50세 이상 여성 중, 어진 인품과 덕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인물로, 추천권자는 시장, 구청장, 동장, 기관장, 사회단체장이 할 수 있다.
수상자는 9월 중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10월 중 시상식을 통해 성남문화원장 상패와 부상 4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56-10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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