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 대폭 확장
내년 7월까지 26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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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24 10:31본문
내년 7월까지 266곳으로 확대
성남시가 내년 7월까지 15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성남시는 24일, 경기도 주관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은 공공건물, 주택, 점포 등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인 절감 방안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기존 48곳의 플랫폼 적용 대상을 218곳 추가해 총 26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 대상은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물 54곳을 비롯해,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 158곳, 공동주택 6곳 등이다. 특히 성남시청 청사에는 층별·공간별 에너지 분석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전력 사용량의 5% 절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 건물에는 발전량 수집 장치를 부착해 가동률, 발전 효율, 고장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전기 절약 실천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성남수요자원거래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기존보다 늘어난 16곳으로, 전기 사용 절감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새는 전기요금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선도적인 전기 절감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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