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여성단체 정책질의에 성남시장 후보 3인 “전면 동의”
디지털성폭력 대응, 여성정책 공간 확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여성단체 네트워크 지원 등 4개 의제·17개 질의 모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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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5-26 11: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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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여성단체 정책질의에 성남시장 후보 3인 “전면 동의”
디지털성폭력 대응, 여성정책 공간 확대,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여성단체 네트워크 지원 등 4개 의제·17개 질의 모두 동의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후보자들에게 지역 여성의제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발송한 결과, 김병욱·신상진·장지화 세 후보 모두 4개 의제 17개 정책질의에 전면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여성회, 성남여성의전화, 분당여성회, 성남YWCA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성평등 교육, 돌봄, 지역공동체 활동, 정책 제안 등을 이어온 단체들이다. 이들 단체는 성남시 여성정책이 보다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성의제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정책 이행 의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
이번 질의서는 ▲디지털성폭력 예방·대응체계 강화 ▲성남시 여성정책 공간 확대 및 구별 여성모두센터 설치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 강화 ▲여성단체 네트워크 지원체계 마련 등 4개 의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성남시 디지털성폭력 대응센터 역할 강화, 구별 예방 거점 마련, 디지털성폭력 예방 모니터링단 상설 운영,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강화, 성남시와 여성단체 간 정례 정책협의 구조 마련 등 총 17개 정책질의가 포함됐다.
회신 결과, 세 후보 모두 17개 정책질의 전 항목에 ‘동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성남시 여성정책의 주요 과제에 대해 후보자들 사이에 일정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종합의견에서는 후보별 강조점의 차이도 확인됐다. 김병욱 후보는 “안전·돌봄·경제활동이 균형을 이루는 성평등 도시 조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여성정책을 시정 전반의 핵심 의제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후보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과제로 꼽고, 관내 여성단체 등과 소통하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장지화 후보는 성주류화 전략에 기반한 강력한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과 성남시장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은 이번 답변 결과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회원들과 성남시민에게 공유하고 있다. 단체들은 “세 후보 모두 여성정책 17개 질의에 전면 동의한 만큼, 지방선거 이후 실제 시정 과정에서 약속이 정책으로 반영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안전, 돌봄, 성평등 정책은 특정 집단만의 요구가 아니라 성남시민 모두의 삶의 질과 연결된 지역사회 핵심 과제”라며 “차기 성남시정에서 여성단체와의 정례적인 정책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설계와 집행, 평가 과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은 앞으로도 성남시 여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여성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 이행 상황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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