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무시, 일방통보 행정" 수정구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지연, 성남시 행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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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17 12:50 댓글 0본문

"주민 무시, 일방통보 행정" 수정구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지연, 성남시 행태 강력 규탄
진보당 수정구지역위원회, 수정구민 염원 외면하고 약속 저버린 성남시 행정 맹비난
성남시가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사업을 포기하면서 수정구민 숙원 사업인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또한 취소된 가운데, 진보당 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현지환)가 성남시의 '주민 무시'와 '일방통보식 행정'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시 행정이 주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기본적인 생활체육 시설 확충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보당 수정구지역위원회는 성남시가 수정청소년유스센터의 일부 공간이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다목적체육시설의 대안으로 언급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현지환 위원장은️ "수정청소년유스센터는 오직 청소년을 위한 전문 시설입니다. 청소년 시설을 성인 및 전 세대가 이용할 공공 다목적체육시설의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은 시설의 목적을 왜곡하고, 행정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말했다.
특히, 민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핑계로 공공 체육시설 건립 책임을 면하려 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정이자, 수정구민의 정당한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3개 구 중 수정구는 타 구인 중원구, 분당구와 비교했을 때 공공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며, 수정구민들은 기본적인 생활체육 환경을 향유할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지환 위원장은 "수정구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사업을 약속 불이행과 일방적인 행정 논리로 좌절시키는 것은 주민에 대한 명백한 무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 수정구지역위원회는 성남시가 주민 무시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수정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여 다목적체육시설 건립을 즉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목소리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