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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 위원장, 이재명 후보수락연설 조목조목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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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29 07: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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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 위원장, 이재명 후보수락연설 조목조목 비판


책임없는 복지·편가르기...국가 파탄·혼란 유발. 

형수 욕설, 자질 의문...잘못 외면, 미화 급급

미래 비전 없고 북핵 대응책도 이상론 그쳐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장 위원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전날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밝힌 "공정", "성장", "복지" 내용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대장동 개발을 예로 든 장 위원장은 이 후보의 공정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성남의뜰이 민간업체 이익을 과도하게 보장하고, 성남시의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여 결과적으로 시민 이익을 해쳤다"는 법원 판시를 인용하는 한편, 화천대유는 소수 인원에게 5,500억 원을 몰아주었다며 공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성토했다. 


연 100만 원씩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제안했지만, 이에 소요되는 55조 원의 재원 마련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어디에서 세금을 걷을 것인지, 어떤 복지를 줄일 것인지, 어느 부문에서 국가경쟁력을 희생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었다는 것이다. 


'국민 통합'을 말하면서도, '기득권', '특권 세력'을 적으로 규정하는 이중성을 보였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성남시장 시절 자신에게 반대하는 시민단체를 '적폐세력'으로 낙인찍고 지원금을 전액 삭감한 결과 지역사회 분열로 이어졌던 사례를 소개했다. 


형수욕설을 언급하며 지도자로서의 자질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고 미화하는데 급급했다며 "사회적 통념상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대법원 판단을 소개했다.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조차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기후변화, 국제질서 재편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감성적 구호만을 반복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외교전략은 실종되었고, 북핵 대응책도 현실을 무시한 이상론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구호만으로는 첨단산업도, 국가경쟁력도, 평화도 얻을 수 없다고 전제한 장 위원장은 준비되지 않은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래성 위에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판에 나선 장영하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진실대응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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