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미래 먹거리 키워야 할 때, 국제포럼 예산 전액 삭감”
EST 포럼 개최비 5억 5천만 원 복원 촉구…판교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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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11-03 09:10본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미래 먹거리 키워야 할 때, 국제포럼 예산 전액 삭감”
EST 포럼 개최비 5억 5천만 원 복원 촉구…판교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살려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제17차 아시아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 예산 5억 5천만 원 전액 삭감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성남의 미래를 위한 협치와 예산 복원 논의를 촉구했다. 2027년 3월 성남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포럼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등과 협력해 준비해 온 국제행사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성남을 찾아 교통정책과 기술을 논의한다. 판교의 자율주행·인공지능 교통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이 해외 협력의 접점을 넓힐 기회이기도 하다.
협의회는 “기업에는 해외로 나가라고 하면서, 세계의 정책 관계자들이 성남을 찾는 자리의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며 “민주당은 이번 결정으로 시민과 기업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을 연다고 곧바로 수출과 투자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기업 참여계획과 후속 성과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며 “그러나 성과를 요구하는 일과 기회 자체를 없애는 일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공정한 예산 심사는 누가 추진했느냐보다 시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느냐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비용이 과도하면 조정하고, 계획이 부족하면 보완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전액 삭감을 선택했다면 그에 따른 기회 상실과 대외 신뢰의 부담까지 함께 책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에도 세부 산출근거와 준비 경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관내 기업 참여와 행사 이후 협력으로 이어질 실행계획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민주당이 제기하는 우려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필요한 보완책은 함께 마련하자”며 “서로의 주장을 확인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성남에 도움이 되는 해법을 찾는 협치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성남의 미래 먹거리는 어느 정당의 성과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탱할 기반”이라며 “예산은 엄격하게 살피되, 기업의 성장 기회는 함께 지키자. 민주당의 재검토와 책임 있는 동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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