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위기‧고립 청년 자립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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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14 10:54본문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위기‧고립 청년 자립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 방문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김선임, 성해련 의원이 12일 오후 2시, 수정구 수정로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를 찾아 위기‧고립 청년 자립 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일하는 학교’는 2013년 성남시에 설립된 민간 자립지원 공동체로, 학업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생활관리, 공동체 활동, 사회적경제 기반의 직업훈련을 아우르며 지역사회에서는 ‘청년들의 두 번째 학교’로 불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성남시의회뿐 아니라 엔젤스헤이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R.E.PEACE 등 다양한 협력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청년 자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상태 의원은 현장에서 청년 활동가와 교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공공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희망을 이어가는 ‘일하는 학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남시는 학교 밖 청소년 조례 등 선도적 지원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최근 정체된 부분이 있었다”며 “제도권 안팎을 아우르는 투트랙 지원을 다시 강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 청년 자립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모델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행정과 현장이 함께 청년 자립의 방향을 모색한 자리로, 성남시가 위기 청년 정책을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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