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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련 시의원, 성남FC 인사 논란 정면 비판

“허위경력·측근인사·감사 회피…시민구단의 존엄과 신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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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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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련 시의원, 성남FC 인사 논란 정면 비판

“허위경력·측근인사·감사 회피…시민구단의 존엄과 신뢰 무너졌다”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과정과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며 공정한 인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성남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민주당 소속 성해련 시의원은 17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FC의 공공성과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성남FC는 성남시민의 자부심이자 공공성과 공동체 정신의 상징인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정체성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성 의원은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초 서류전형에서 자격요건 미달로 탈락했던 인물이, 면접 직전 점수 기준 변경으로 최종 임명됐다”며 “누가, 왜 기준을 바꾸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인물의 경력 허위 제출 의혹도 제기되며, 이는 위법 소지가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당시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며, 성남시의 반복되는 ‘측근 인사’, ‘보은 인사’ 논란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를 이어갔다. 성의원은 구단 경영진의 구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극우 유튜브 진행자,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단체 대표 출신, 성남FC 해체 주장 이력이 있는 인사들이 경영진에 포진해 있다”며 “구단 철학과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일부 인사는 계약 연장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성 의원은 성남FC가 주식회사라는 이유로 시의 자료 요구나 감사에 불응하려는 태도에 대해서도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이 공적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성 의원은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및 위법 시 고발조치 ▲관련 자료의 보존 및 진상조사 협조 ▲구단 내부 고발자 보호와 부당한 인사 압박 금지 등을 신상진 시장과 성남FC에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문제는 단지 구단 하나의 문제가 아닌, 성남시의 신뢰와 공공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신상진 시정 3년간 무너진 공정과 신뢰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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