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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시의원, 성남시 ‘꽃 식재 예산’ 15억 원 증액에 “선거용 ” 의혹 제기

도시미관 명분에 수십억 투입… “보여주기식 행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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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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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시의원, 성남시 ‘꽃 식재 예산’ 15억 원 증액에 “선거용 ” 의혹 제기

도시미관 명분에 수십억 투입… “보여주기식 행정” 비판



성남시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꽃과 지피식물 식재 예산을 15억 원 이상 대폭 증액한 가운데, 조정식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정자·금곡·구미1동)이 해당 예산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편성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9일 열린 성남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원구의 꽃 식재 예산은 기존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4억 원 증액됐고, 분당구는 1억 9,600만 원에서 7억 9,600만 원으로 6억 원 증가했다. 수정구 역시 1억 4,000만 원에서 6억 4,000만 원으로 5억 원 증액되며, 세 구 전체에서 총 15억 원이 넘는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도시미관이라는 미명하에 꽃 심기에 수십억을 쏟아붓는 것이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인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예산 증액이 신상진 시장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보여주기식 예산’이라는 시민들의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지역 곳곳에 꽃을 심는 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재정 여건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선심성 사업에 예산을 쏟아붓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철저한 예산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편, 성남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의 정서적 안정 효과를 고려한 계획된 사업”이라며 “예산 집행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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