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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성남FC 인사 농단 규탄 기자회견 가져

“시민구단 성남FC 부정채용, 신상진 시장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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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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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성남FC 인사 농단 규탄 기자회견 가져

 “시민구단 성남FC 부정채용, 신상진 시장 책임져야 한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22일, 성남FC 제8대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인사 농단 의혹과 관련하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협의회는 현 대표이사가 ▲공식 지원양식 미사용 ▲비상근 근무로 인한 경력 불인정 등의 사유로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임명하기 위해 합격 기준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해당 대표이사가 과거 국정원 여론조작 연루 단체의 대표를 지냈으며, 극우 유튜브 채널 진행자로 활동한 인물이라 지적하며, “성남시 보조금을 받는 시민구단에 극단적 정치 성향의 인사를 부정채용한 행위는 구단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라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나갔다.


 이에 민주당협의회는 ▲신상진 시장(성남FC 구단주)이 해당 대표이사 임명에 대한 책임과 시민에게 사과할 것과 ▲성남FC 대표이사 역시 부정채용 논란에 대해 시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원문이다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기자회견문)

공공성과 신뢰를 저버린 성남FC 인사 농단, 강력히 규탄한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성남FC 대표이사 인사를 둘러싼 심각한 절차적 문제와 공공성 훼손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남FC는 시민의 자산이자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입니다.

하지만 최근 대표이사 선임 과정은 자격요건 미달로 서류 탈락한 인사가 면접 직전 평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최종 임명되는 비정상적 절차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점수 80점 이상’에서 ‘종합점수 85점 이상’으로 바뀐 기준은 그 근거조차 확인되지 않으며, 이에 대한 회의록이나 내부 결정 문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인사는 신상진 시장의 추천으로 임명되었다는 정황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성남FC는 ‘주주총회 결정’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으나, 정작 개최 공고, 의결 내용, 출석 현황, 회의록 등 어떠한 증빙자료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인사의 투명성과 정당성 모두가 강하게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이사는 극우 유튜브 채널 진행자 출신으로, 과거 국정원 여론조작 연루단체의 대표였습니다. 핵심 보직 인사 대부분이 축구단 운영과 무관한 정치 편향적 인물로 구성되어 있어, 성남FC가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신상진 시장은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전반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즉각 요청해라.

둘째, 관련 회의록과 주주총회 자료를 포함한 모든 채용 자료를 즉시 보존하고 공개하라.

셋째, 이 문제를 바로 잡고자 내부에서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내는 구성원에게 가해지는 직·간접적 불이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시하겠다.


성남FC는 단순한 스포츠 단체가 아닌, 시민의 신뢰 위에 세워진 공공기관입니다. 지금의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인사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성남FC의 공공성과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22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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