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성 시의원, “시장 직할 정책소통실 1년째 실장 공석
“신설 때는 의회 배제·비공개 추진… 무책임한 조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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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03 12: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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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성 시의원, “시장 직할 정책소통실 1년째 실장 공석
“신설 때는 의회 배제·비공개 추진… 무책임한 조직 운영”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11일 시장 승인으로 신설한 정책소통실이 1년이 지나도록 실장조차 임명되지 않은 채 사실상 ‘유령 조직’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분당·수내3·정자2·3·구미)은 2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성남도시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신설 당시 의회를 철저히 배제하고 비공개로 밀어붙이더니, 정작 책임자는 단 한 명도 두지 않은 채 1년을 흘려보냈다”며 시장의 조직 운영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월 제300회 임시회와 9월 제305회 임시회에서 절차적 문제와 인사 계획의 불투명성을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시장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꼭 필요하다’며 밀어붙인 조직의 핵심 보직을 공석으로 방치한 것은 시장 스스로 그 필요성을 부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필요한 조직이라면 즉시 실장을 임명해 정상화해야 하고, 필요 없다면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며 “1년간의 인사 공백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낙하산 시비가 없도록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인사를 즉각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인사 지연이 아니라 “행정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시장의 판단 부재와 일관성 실종 문제”라고 규정하며 시정 전반의 운영 책임을 강하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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