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남시의회 “직무정지 이덕수 의원, 의장 후보 선출은 파렴치”
민주당협의회, 긴급 기자회견 열고 국민의힘 강력 규탄… 국민의힘 해산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7-22 17:26본문
(민)성남시의회 “직무정지 이덕수 의원, 의장 후보 선출은 파렴치”
민주당협의회, 긴급 기자회견 열고 국민의힘 강력 규탄… 국민의힘 해산하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이덕수 의원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선출한 데 대해 “성남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뿌리째 흔드는 초유의 사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원은 불법적인 의장 선거로 법원의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세운 것은 사법부를 조롱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고성과 반발이 터져 나왔다는 보도는, 해당 결정이 자당 내부에서도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부끄러운 선택임을 방증한다”며 “성남시의회를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삼는 국민의힘은 더 이상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시의회의 명예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정치적·법적 수단을 동원해 시민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총에서도 이덕수 전 의장을 재 선출한 과정에서 박명순의원이 정용한 당대표와 고성을 오가며 설전을 벌여 차후 본선에서 이덕수 전 의장이 다시 당선되기 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