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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찬 전 성남부시장, 변환봉 내정설에 강력 반발

“실형 전과자 내정으로 어떻게 민주당 20년 독점 깨나…공정경선 실시해야”

[ 성남도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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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10-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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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찬 전 성남부시장, 변환봉 내정설에 강력 반발

“실형 전과자 내정으로 어떻게 민주당 20년 독점 깨나…공정경선 실시해야”



이진찬 전 성남시 부시장이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조직위원장 선정과 관련해 특정 후보 내정설에 강하게 반발하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이 전 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수정구에서는 당원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특정 후보를 내정하려 한다”며 “이는 당원 주권을 짓밟는 밀실 결정이자 당원 패싱”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 수정구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변환봉 변호사의 실형 전과를 문제 삼았다. 변 변호사는 본인이 출간한 저서에서 2020년 8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과 추징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8개월 반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부시장은 “민주당의 장기 집권을 끝내고 수정구를 탈환하겠다는 당이 실형 전과가 있는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과연 상식에 맞느냐”며 “본선에 나가기도 전에 상대 후보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정구 당원 400여 명이 변 변호사의 형사판결문을 첨부한 탄원서를 중앙당 조직국에 제출했다며 “당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중앙당에 ▲400여 당원의 탄원서 및 이의제기 의견서 공식 검토 ▲특정 후보 내정 결정 재심의 ▲당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 실시 등을 요구했다.


그는 “수정구 당원들이 원하는 것은 중앙당이 정해준 후보가 아니라 자신들의 손으로 검증하고 선택한 후보”라며 “20년 민주당 독점을 깨기 위해서라도 당원들에게 선택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원구에서도 변재광 씨가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용승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변 씨의 과거 마약 관련 전과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잇따라 조직위원장 선정 과정에 대한 반발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성남지역 조직 정비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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