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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좀 제거해 주세요!!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10.08.03 13:57 |

벌집 좀 제거해 주세요!!

땡볕더위에 벌집제거 출동 급증!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3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주택가 등 도심지역에 말벌이 급증하고 있으니, 평상시 벌떼의 공격으로부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분당소방서는 2007년 196건, 2008년 228건, 2009년은 396건 벌집제거를 했으며, 올해에도 6월의 경우 22건에 불과했던 벌집제거 출동이 7월에는 89건으로 4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벌떼 출현에 따른 인명피해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같이 벌떼 출현이 많아지는 이유는 도시주변의 말벌 서식지가 파괴되고, 최근 엘니뇨현상 등으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발생이 잦아 도심의 온도가 올라가는데 따른 것으로, 벌들이 도심지로 이동하고 생존본능에 따라 많은 벌집을 짓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분당소방서는 벌에 쏘였을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동전·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벌침을 긁어서 빼내야 하며, 쏘인 부위에 얼음물 찜질 등을 해주면 통증 및 가려움 등을 가라앉힐 수 있고, 체질에 따라 과민성 반응에 의해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119에 먼저 신고한 후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어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실시하거나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실수로 벌집을 건드려서 벌들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하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선욱 서장은 “119구조대원으로만 처리하기에는 벌집제거 출동이 너무 많아 8월부터는 각 119안전센터에서도 벌집제거 장비를 비치하고 출동하고 있다.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더 큰 위험을 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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