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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인사] 경기도 교육감 당선인 김상곤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09.04.09 09:49 |

[당선 인사] 경기도 교육감 당선인 김상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학부모, 교사, 학생 여러분!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후보 여러분. 짧은 준비기간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온몸으로 선거운동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와 캠프의 선거종사자,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경기 교육이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강요하는 ‘특권교육’ ‘줄세우기.경쟁교육’ ‘대물림 교육’을 경기 도민의 손으로 엄중하게 심판한 자랑스러운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교육, 학교 교육의 수준 높은 혁신과 진정한 교육 자치를 바라는 경기도 도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교육은 우리가 의존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자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원천입니다. 학교교육이 살아나고 바로 설 때, 우리사회는 비로소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특권교육’,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줄세우기 교육’, 부모의 돈에 의해 학생의 미래가 결정되는 ‘교육의 대물림’이 계속되는 한, 우리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학부모, 교사, 학생 여러분!

저는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도록 교실을 살리고, 창의적인 사고로 공부하는 혁신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서민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부모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간적인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부모의 부나 사회적 지위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미래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진정한 교육복지와 교육기회 균등을 실천하겠습니다. 사교육이 필요 없는 수준 높은 학교 교육으로 낙후된 경기 교육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반드시 끌어 올리겠습니다.

돈이 없어 교육을 못 받거나 교육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유아 교육의 공교육화를 적극 추진하여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가 교육의 모든 것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이고 똑똑한 인재로 길러내겠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의 허리가 휘어지고 아이들이 신음하는 비정상적인 교육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학교를 혁신하겠습니다.

교육을 살리는 일에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 교육 문제에 진보와 보수, 내 편과 네 편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성과 여성, 농촌과 도시지역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경기도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저와 경쟁했던 상대 후보는 물론 어느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논의하겠습니다. 학부모, 학생, 교사, 교육행정공무원들과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 김상곤이 교육에서부터 하나로의 통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모든 교육 주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실타래처럼 꼬인 교육문제를 풀어내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학부모, 학생, 교사 여러분!

이번 선거 결과는 이명박 정부의 ‘특권교육’에 반대하는 여러분 모두가 이뤄낸 값진 승리입니다. 더 이상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인 독선을 국민이 용납하지 않겠다는 준엄한 심판의 의미입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육으로 도민 여러분의 염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경기도 교육을 새롭게 바꾸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교육감 당선인 김상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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