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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계승 제16대 성남시의사협회 회장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06.10.10 16:55 |

성남시가 시 승격 33년의 장년을 나이를 넘어선 만큼 성남시의사회도 33주년을 맞이했다. 성남시의사회를 거쳐 한국의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상진(한 중원)의원, 그리고 직전 노광을 회장은 보건복지부 산하 복지의료재단으로 긴급구호나 개발도상국 및 북한 등에 의료기기를 기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사무총장에 취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 이어 제16대 성남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계승(송계승산부인과 원장)회장을 만나보았다. / 편집자주

의사협회로 연락해 봅시다

제16대 송계승 의사협회 회장...의사들의 구심점 만들터

“일단 의사협회로 연락해 봅시다”


취임한지 6개월가량 흘렀지만 외부활동보다는 우선 내부정리에 주력해 왔다는 송계승 회장은 “쇼맨십이나 1회성 행사보다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16대 성남시의사협의 트랜드를 이와 같이 꼽았다.


송계승 회장은 의사협회의 활동방안을 크게 외적, 내적인면으로 나눠 설명했는데 외적인 요소는 통합에 창구의 단일화였다.


“외부에서 바라볼 때, 의사들의 사회봉사가 부족하다고들 많이 지적하는데 실상 내부로 들어가 흩어보면, 개인적으로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 불우한 환경에 있는 우리 주변이웃을 물질적으로나 노력 봉사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이 통합되거나 표면화되지 못함으로 인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송 회장은 이런 의사들과 만나거나 연락을 통해 창구의 일원화를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이나 고아원 등에 발품을 팔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봉사활동 영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적으로는 성남시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것.


송계승 회장은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의사들은 봉착된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종종 보건소나 심사평가원, 의료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면서 이와 같은 일에 대해 의사회가 충분한 대화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무게 중심을 의사회로 집중시켜 나가겠다는 의도인데 이를 위해 의사회 중심의 상임위원회로 힘들다면서 600여명에 이르는 각 병원의 방장, 대학동문회 등 가용조직 모두를 활용하겠다는 것이 송 회장의 복안이다.

이를 기반으로, 송 회장은 장학사업도 알차게 꾸려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1명당 130만원씩 년 20명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성남시의사회 창립 33주년 기념행사에 김태년, 신상진, 임태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송 회장은 “의사 개인들의 역량보다 의사회가 장학사업을 정책적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면 어려운 형편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을 도와 줄 수 있을 판단, 올 7월 모금을 시작했는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적극적인 의사들의 협조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사회 장학사업은 여타 다른 장학사업과 달리 특별한 자부심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16대 의사회는 그동안 전대 의사회가 추진해온 사랑의주치의운동 등 작은 운동들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나 사정이 녹녹하지 않단다.


그에 따르면 사랑의 주치의 운동은 1,2종 의료보험을 받을 수 없는 차상위계층을 주 대상으로 삼아왔으나 성남시 사회복지나 보건소 등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많은 도움이 필요없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We Start’ 운동이나 방문보건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한 방안이나 최근 장애학급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의사회가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해온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를 모토로 지난 2년간 시의 지원을 받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민건강축제를 의료계 4개단체, 즉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 회장은 “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의사들이 직접 사회를 보고 의료봉사를 펼치면서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면서 이와 같은 행사에 시의 재정지원을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강연과 공연도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회 생활 10년째를 접어들었는데 회원들만 도와준다면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송계승 회장.


개원한지 16년이 흘렀고 성남에 정착한지 두 번의 강산을 보내면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해 왔고 또 새로 개업을 준비하는 후배 의사들, 그리고 대부분 분당을 거주지로 삼고 있으면서 지역사랑에 대한 애착이 큰 선후배 의사들이 그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하면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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