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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건강한 사회 윤리를 확립하자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06.09.04 17:14 |

나라가 온통 바다 이야기로 혼란스럽다. 문제가 되고 있는 바다 이야기는 사회 도박 중독 현상의 일부이며 개인적 문제를 넘어서 집단적 심리를 반영한 국가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급속히 지식 정보 사회에 진입하면서, 전통 산업 사회에서 중요한 미덕 이었던 근로정신이 사라져 가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배금사상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회도박 중독 현상은 이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현상 중 하나에 불과하다.

IT, BT산업으로 포장된 신규 업체들이 코스닥에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연 매출 300억에 80억 적자를 기록하던 업체가 주식 평가 1조를 기록했던 코스닥 시장의 이상 열풍과, 특정 지역 30평 아파트의 호가가 150만 불을 기록하는 부동산 버블 현상도 동일한 문제의 또다른 현상이다.

따라서 금번 '바다이야기' 사건을 단순히 사행성 성인 오락 게임의 문제로 다루거나, 정책의 실패가 아닌 정권의 실패로 단죄하려는 정략적 접근으로 다루어서는 안된다. 총체적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가치 의식의 혼돈과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병리 현상에 대한 제반 문제를 심도 있게 고발하는 자기 성찰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에 전국포럼연합(전포련)은 바다이야기 사건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정치권은 물론 언론, 교육, 경제, 문화, 종교 등 책임 있는 모든 계층의 지도자들이 산업 사회의 가치 의식을 대체할 지식정보 사회의 건강한 사회 윤리 확립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함께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전국포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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