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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탄천물놀이장 만원

| 2006.08.10 17:40 | 조회 4060 | 공감 0 | 비공감 0

<사진설명>지난달 31일 중동제2복지회관옆에 새롭게 개장한 중동물놀이장.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최영록 기자

계속되는 폭염, 탄천물놀이장 만원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주변도로 몸살...성숙한 시민의식 아쉬워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탄천 및 도심 물놀이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한층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성남의 물놀이장은 태평동 삼정아파트 인근과 야탑동 만나교회 앞, 정자동 물놀이장 등 모두 6곳의 탄천 주변과 남한산성입구와 지난달 31일 개장식을 가진 중동물놀이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탄천 물놀이장에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비치파라솔, 썬 베드, 샤워실, 화장실, 간인매점 등이 설치된 탄천 물놀이장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 소독시설 강화와 그늘막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탄천 주변 물놀이장의 좋은 시설과 운영은 서울이나 인근 지역으로 떠나던 주민들을 사로잡으면서 휴가비 절약과 휴가를 떠나면서 겪는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 등을 해소함은 물론, 인근 서울에서 놀러오는 경우도 다반사.

<사진설명>태평동 삼정아파트앞 탄천물놀이장. / 사진제공=성남시청

탄천관리과에 따르면, 탄천변 물놀이장은 지난달 1일 개장 이후 연인원으로 약 247,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개장한 중동물놀이장은 주택밀집지역 인근에 조성되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함은 물론, 어른들은 이웃과의 정보교환 및 휴식의 장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근처에는 다양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대와 어린이놀이터 시설은 물론, 발 지압장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따라서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돌봄은 물론, 어린이들과 어우러져 건강을 지켜나갈 수도 있도록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실종된 시민의식

중동물놀이장은 다음에 이야기 하더라도, 하루 수천명이 찾는 탄천변 물놀이장에선 주차장, 쓰레기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탄천물놀이장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자 주민들을 비롯해 타 지역사람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물놀이장으로 접근하면서 이 일대 도로가 주차장화 되고 있기 때문.

특히 태평동 삼정아파트 인근에서 자원재활용장으로 이어진 뚝방 도로는 외길도로 임에도 불법주차를 해놔 마주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 곤혹스럽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한 시민은 “뚝방길을 통해 서울로 나가는데 아무 생각없이 평소 습관대로 이 길로 접어들었다면서 들어오면서부터 주차 및 장사차량 등이 뒤엉킨 곳을 겨우 빠져나와 뚝방길로 들어가다 마주 오는 차량과 뒤따라온 차량 때문에 빠지는 길을 만들기 위해 수십미터 가량을 후진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가져온 음식도 먹고 아무렇지 않게 그냥 버리는 것도 문제.

탄천관리과 직원은 “탄천물놀이장을 이용에 있어 대중교통을 권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쓰레기 또한 함을 설치함은 물론 저녁 끝날 시간엔 안전요원들과 함께 분리수거해 쓰레기차량이 가져갈 수 있도록 뚝방에 놓아 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침에 출근하면 지난밤에 마신 술병과 음료수병, 심지어 튀김닭을 먹고는 그냥 가버리면서 지저분해 또다시 청소를 하게 된다면서 본인들에 의해 발생된 쓰레기는 본인들이 가져가는 시민의식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민의식은 어린이들의 행동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탄천물놀이장에는 모래찜과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럼에도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서 모래찜질 후 그냥 물놀이장으로 뛰어드는 어린이들이 많은 반면, 야탑동을 지나 정자동까지 내려갈수록 샤워하고 입수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탄천물놀이장은 개인 풀장이 아니다. 수많은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경제적인 여유를 탓하기에 앞서 보다 성숙한 의식과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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